만성적 시간부족물론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에 불과하다는 말을 아직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해요. 과제하느라 생각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논문을 읽으면 이것저것 생각나는것도 많고 생각할 거리도 많고, 그래서 쓸 거리도 많거든요. 특히나 지금 읽고 있는 alliance관련 논문들은 좋아라 하는 분야이기도 하거니와 읽으면서 이것저것 대입해 볼 만한 현상들도 꽤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거 다 못해요. 나중에 해야지, 지금은 과제가 급하니까 하면서 넘어가다 보면 결국 못하고 다음 과제에 치여버립니다. 그러면서 날려먹은 생각거리와 글감들이 벌써 수두룩합니다. 이래서 언제 텀페이퍼 쓰고, 언제 개인공부하고, 언제 생각하고, 언제 글 써서 명랑노트에 올리냐고요. 그런걸 못하는데 이게
공부하는거라고 하겠습니까?
뭐, 직접적인 원인은 역시
영어실력이겠죠. 하루에 세 편을 못 읽어내니 이게 가장 큰 문제일거에요. 국문이면 30분에 하나씩 읽어치웠겠죠. 아무튼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일주일에 세미나 3개는 할 짓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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