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반역자에게 훈장이 웬말인가? 사회참여

평온한 죽음 조차도 사치이리라.

결국 국가를 반역한 군인 하나가 죗값을 치르지 않고 삼도천 건너로 도망을 가 버렸다. 이승과 저승 사이에 범죄자 인도 조약이 없으니 도로 잡아올 수도 없는 일. 안타까울 따름이다.

죽은 자가 남기는 것은 이름 뿐. 그 이름을 빛나게 하는 것도, 더럽게 하는 것도 살아남은 자들의 일이다. 유취만년(遺臭萬年). 이승의 처벌을 피해 저승으로 달아난 자에게 내릴 수 있는 유일한 형벌은 그 이름에 무엇인가를 덧칠하는 것 뿐.

하지만 세상사는 복잡하고, 정의는 복잡한 것을 꺼려하는 듯 하다. 그 더러운 이름에 꽃다운 장식을 더하게 되는 것을 보니. 그래, 정권교체를 통한 민주화에 나름의 기여를 했다고 쳐 주지.

하지만 향을 감쌌던 종이로도 생선 썩는 내음은 지울 수 없을 것이다. 국가의 이름으로 준 수훈을 국가의 이름으로 돌려받을 날도 반드시 올 것이다. 이미 평온한 죽음으로 충분한 사치를 누리지 않았던가. 분에 넘치는 것을 받았으면 언제건 반드시 돌려줘야 하는 것이다. 최소한 그 정도의 정의는 대한민국에 살아 있어야 하지 않겠나.

문재인, 죽은 북미 정상회담을 살려내다. 사회참여

국내 일부 불순세력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다.

하루 만의 일이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지 하루 만에 미국은 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했다. 앞에서 그렇게 띄워주다가 돌아가는 뒷통수에 화살을 꽂은 격이었다. 야당 일각은 신이 나서 호드기를 불어 댔다. 그러나, 그러는 동안 문재인은 김정은을 만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또한 하루 만의 일이었다. 남북 2차 정상회담을 발표하자 트럼프는 정상회담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말을 바꾸었다. 이미 보낸 서한은 어찌 할 수 없었지만 자국 언론사들의 후속보도들을 "가짜뉴스"로 몰아붙이며 쐐기를 박는 모양새다. 그 사이 일부 야당들의 환호성은 비명으로 바뀌었다.

넷 상에도 충격과 공포에 빠진 국내 일부 불순세력들의 현실부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던가? 대외 환경을 내부 정치에 이용하기보다 외부 환경을 조정하여 국익을 관철하는 것. 이것이 외교력이 발현되는 모습일 것이다. 이런 능력이 있다면 그깟 불순세력의 준동이 대수겠는가.


참고.
트럼프 "6·12 미북회담 바뀌지 않았다…실무협의 진행 중", MBN, 2018.05.27



덧.




미국에는 판타지지만, 한국은 이게 리얼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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