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이 뜰까? 사회참여



세 번째로 쓰는 상상과 추측만으로 쓰는 경제평입니다. 아니면 말고를 모토로 삼는 만큼 다른데 가셔서 이런 이야기 하지 마시고 이상한 거는 제가 그냥 태클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는 개성공단이 가지는 영향력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명한 건 개성이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그 생각 만큼의 비중과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개성은 현지화 수준이 높게 개발되어 나갈 겁니다. 정책상 현지화 정도를 높이려고 할 것이고, 언어와 문화 등의 국제경영상 현지화 장벽 역시 높지 않거든요. 개성의 투자 난이도는 중국보다 오히려 낮은 편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감정적 거리감 만큼이나 "이익"이라는 실질적인 거리 또한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현지화 수준이 높으면 개성의 개발은 한국 경제에 대한 파급력이 높아질 수가 없습니다. 개성에서 유입되는 부는 국내 고용을 창출해 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R&D와 마케팅 부문까지 현지화 해 버릴 경우 이 가능성은 확고해지겠지요. 그럴 리는 없다고 보지만서도...

타국, 특히 중국의 경제권에 흡수되지 않는 것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생존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 고용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제권의 통합이 가속화될 때, 궁극적으로는 상품과 서비스 뿐 아니라 "노동"시장까지 통합될 것이고, 인력은 고용 기회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그 권역을 "중심/허브"로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기사 오늘 신문인가에 "중국 기업들이 한국인을 환영한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답은 경제학의 영역을 넘어 경영학의 영영에까지 이르는 깊은 통찰로 도출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국내 경제적, 법제적 현상을, 그리고 국제적 대북 상황을 만들어 갈 것인가" 또 "어떻게 개성 공단과 공단의 투자 기업을 운영할 것인가"라는 두 가지 물음에 한꺼번에 답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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