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이 아니라 타당성의 문제
요즘 국민은행 신상품개발 공모전에 올인하느라 이슈추적을 살짝 놓쳤네요. 올인한다고 해 봤자 아직 Kick Off 수준도 못 넘긴거지만, 저는 나름 바쁩니다. 설문지 만드느라고요. 파레토 기법을 활용해서 갭 분석을 할 생각인데, 이걸 굳이 MDS를 할 필요가 있을까를 놓고 오늘 아침부터 줄곧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그냥 닥치고 MDS였습니다. 갭 분석으로 갈려고 하니까 이거 문항이 너무 많아지더라구요. 그냥 ALSCAL에 회기분석을 통해서 속성 벡터값 그어놓고 호불호를 유추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이슈추적을 계속 놓치고 있다가 잠시 검색을 해 봤는데, KT FTTH의 가입자 수에 대한 추정에서 상당한 회의감이 들게 만드는 신문기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이 기사의 내용에 대한 불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KT FTTH 가입자가 몇명이다 하는 수치는 아마도 정확하게 나타나 있을 것입니다. 나름 이것도 PR기사일테니까요. 다만 여기서 의심되는 것은 저 수치를 놓고 KT FTTH가 포지셔닝 되어 있는 100Mbps.급 광랜 서비스의 점유율을 추정할 수 있겠는가에 관련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KT FTTH 가입자 수치가 점유율 추정에 타당한 지표인가 하는 것이지요.
그 이유인 즉슨, 일단 KT FTTH 서비스는 100Mbps.급 외에 속도가 제한되어 있는 10Mbps., 20Mbps., 50Mbps.급의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며, 다음으로 위에 링크된 기사에서도 KT FTTH의 가입자 증가 원인이 상기한 세 가지 제한적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 구간의 요금인하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입다다. 즉, KT FTTH의 이용자 중 몇%가 100Mbps.급을 쓰느냐를 알기 전까지는 저 자료를 통해서 100Mbps.급 광랜 서비스의 시장구도를 파악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 KT FTTH가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100Mbps.급 사용자만을 추려서 다시 점유율을 산정해 본다면 오히려 LG파워콤이 더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현재 100Mbps.급 광랜 서비스의 경쟁구도는 광랜을 제공하는 KT FTTH와 LG파워콤이 하이엔드 급에서 경쟁하고, 닥시스 방식으로 증속된 xDSL를 제공하는 하나로와 군소 케이블 SO들이 로엔드 급에서 경쟁하는 구도로 나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양자경쟁 구도에서 시장이 점점 포화상태가 되어가면 갈수록 점유율은 중요한 전략지표가 될 터인데, KT가 제공하는 FTTH 이용자 수가 타당성을 잃어버린다면 경쟁상황에 대한 추정이 심히 곤란해지게 됩니다. 관전자도 혼란스럽지만,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당사자들도 참 짜증나지 않을까요? 보다 타당성이 높은 지표가 필요합니다, 이 이슈에는.
요즘 국민은행 신상품개발 공모전에 올인하느라 이슈추적을 살짝 놓쳤네요. 올인한다고 해 봤자 아직 Kick Off 수준도 못 넘긴거지만, 저는 나름 바쁩니다. 설문지 만드느라고요. 파레토 기법을 활용해서 갭 분석을 할 생각인데, 이걸 굳이 MDS를 할 필요가 있을까를 놓고 오늘 아침부터 줄곧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그냥 닥치고 MDS였습니다. 갭 분석으로 갈려고 하니까 이거 문항이 너무 많아지더라구요. 그냥 ALSCAL에 회기분석을 통해서 속성 벡터값 그어놓고 호불호를 유추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이슈추적을 계속 놓치고 있다가 잠시 검색을 해 봤는데, KT FTTH의 가입자 수에 대한 추정에서 상당한 회의감이 들게 만드는 신문기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이 기사의 내용에 대한 불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KT FTTH 가입자가 몇명이다 하는 수치는 아마도 정확하게 나타나 있을 것입니다. 나름 이것도 PR기사일테니까요. 다만 여기서 의심되는 것은 저 수치를 놓고 KT FTTH가 포지셔닝 되어 있는 100Mbps.급 광랜 서비스의 점유율을 추정할 수 있겠는가에 관련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KT FTTH 가입자 수치가 점유율 추정에 타당한 지표인가 하는 것이지요.
그 이유인 즉슨, 일단 KT FTTH 서비스는 100Mbps.급 외에 속도가 제한되어 있는 10Mbps., 20Mbps., 50Mbps.급의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며, 다음으로 위에 링크된 기사에서도 KT FTTH의 가입자 증가 원인이 상기한 세 가지 제한적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 구간의 요금인하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입다다. 즉, KT FTTH의 이용자 중 몇%가 100Mbps.급을 쓰느냐를 알기 전까지는 저 자료를 통해서 100Mbps.급 광랜 서비스의 시장구도를 파악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 KT FTTH가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100Mbps.급 사용자만을 추려서 다시 점유율을 산정해 본다면 오히려 LG파워콤이 더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현재 100Mbps.급 광랜 서비스의 경쟁구도는 광랜을 제공하는 KT FTTH와 LG파워콤이 하이엔드 급에서 경쟁하고, 닥시스 방식으로 증속된 xDSL를 제공하는 하나로와 군소 케이블 SO들이 로엔드 급에서 경쟁하는 구도로 나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양자경쟁 구도에서 시장이 점점 포화상태가 되어가면 갈수록 점유율은 중요한 전략지표가 될 터인데, KT가 제공하는 FTTH 이용자 수가 타당성을 잃어버린다면 경쟁상황에 대한 추정이 심히 곤란해지게 됩니다. 관전자도 혼란스럽지만,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당사자들도 참 짜증나지 않을까요? 보다 타당성이 높은 지표가 필요합니다, 이 이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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