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짜증이 나는 허튼소리 사회참여



기억의 재구축: 이건 무슨 계몽사상의 완전판도 아니고...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파시즘을 찾고, 집단광기를 끌어들여서 대중을 매도하느냐?"


블로그 올라온 글들을 대충 제목만 훑어보다가 그런 문구를 봤다. 말은 쉽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 시대이길래 집단광기와 파시즘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것이 천부당만부당해진 것일까? 그래, 황우석 사태가 지나간지 10년이 지났나, 20년이 지났나? 집단광기를 직접 목격한 세대가 이따위 허튼소리나 주절거리는 걸 보면 짜증이 다각도로 밀려온다. 그대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계몽주의적 사상구조"가 오늘날은 완성된 형태로 구현이라도 된 모양이지? 모든 대중이 다 계몽된 그런 시대가 왔느냐는 말이다.

지식인에 대한 혐오, 자격지심, 열등의식 이런 것들이 한동안 집단지성입네 뭐입네 하면서 주변에서 떠들어 주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터무니없는 자긍심으로 전이되기라도 했나? 집단지성이라는 단어 하나를 끌어다 쓰면 지식인에 대한 열등의식이 부식되기라도 하는가? 아니, 그보다 그런 열등의식과 열등의식의 공격형질로의 변환은 또 뭐냔말이다. 한가지 더 웃기는건 그렇게 만들어진 공격형질은 또 다시 방어기재를 거쳐서 만만한 사람에게로 전치되는 듯 하다는 거다.

억하심정. 이 단어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있을까, 위의 과정을 겪는 심리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덧.
이들의 권위에 대한 이중적 시각을 보려면 이곳을 참조하라. 권위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에게 권위있는 태도를 강제하면서도, 정작 그 권위를 통해 자신들을 비판할때에는 그 권위 자체를 부정하려하지 않았던가?



방어기재

교재에서 옮기기 힘들어서 !#3#!에서 펌


1. 억압
가) 불안에 대한 일차적 방어기제이다.
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어기제로서, 의식에서 용납하기 힘든 생각, 욕망, 충동들을 무의식 속으로 눌러 넣어 버리는 것.
다) 억압을 통해서 자아가 얻는 이득(Gains)은, 위협적인 충동, 감정, 소원, 환상, 기억 등이 의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죄의식, 창피 또는 자존심의 손상을 일으킨 경험등은 매우 고통스러운 불안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데 이런 경우 억압이라는 방어기제가 동원된다.

2. 억제
가) 억제는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노력하는 방어기제이다. (억제 이외의 다른 방어기제들은 무의식적인 방어기제임)
나) 실연당한 젊은이가 옛 기억을 잊으려고 한다든가 화가 났을 때 참으려고 하는 것 등이 여기에 속한다.

3. 취소
가) 자신의 욕구와 행동으로 인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 었다고 느낄 때 그 피해적 행동을 중지하고 원상복귀 시키려는 일종의 속죄 행위
나) 부정으로 번 돈의 일부를 자선사업에 쓰는 것, 부인을 때린 남편이 꽃을 사 다 주는 것, 대부분의 종교의식 상의 속죄의식

4. 반동형성
가) 겉으로 나타나는 태도나 언행이 마음속의 생각이나 욕구와는 정반대인 경우의 방어기제이다.
나) 무의식의 밑바닥에 흐르는 생각, 소원, 충동이 너무나도 부도덕하고 받아들 일 수 없는 두려운 것일 때, 그것과는 정반대의 언행을 강조하고 선택함으 로써 의식에 떠오르는 두려움을 막아 버리는 방어기제이다.

5. 동일시
가) 동일시란 부모 등 주위의 영향력 있는 사람의 태도와 행동을 닮아 가는 것 을 말한다
나) 독서, 연극, 영화, 운동경기관람 등의 재미는 주인공과 자기를 동일시함으로써 주인공의 강점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작업 즉, 소원성취가 그것이다.


6. 함입
가) 외부의 대상을 자기 나름대로 느끼고 생각하여, 자기의 자아 속에 받아들이 는 것.
나) 외부 대상에게 주었던 사랑이나 증오가, 자기 내면 세계 속의 대상으로 자리 잡게 함으로써 실제 대상에게서 얻을 수 없었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방어 기제
-. 합일화 :자기와 자기아닌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미숙하고 원시적 동일현상
-.합입 : 자기와 자기 아닌것을 구분하지만 자기아닌 것을, 자기속에 내재시키는 동일현상

7. 투사
가) 현실에서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자신의 무의식적인 욕구나 충동을 다른 대상의 것으로 간주해 버림으로써 스스로의 불안을 피하려는 방어기제
나) 분노하고 있는 사람이, "내가 화를 내고 있는 것은 너 때문이야!" 라는 식으로 자신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
다) 투사된 내용은, 투사하고 있는 사람의 무의식에 내재되어 있으면서 불안을 조장하고는 충동이나 욕구들이다.
라) 이러한 충동이나 욕구가, 사고 과정으로 투사 되면 망상이 되고, 지각 과정으로 투사 되면 환각이 된다.

8. 부정
가) 가장 원초적인 방어기제 중 하나로서, 의식화 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떤 생각, 욕구, 또는 현실적 사실자체를 무의식적으로 부정하는 방어기제
나) 즉,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했을 때, 그 사실 자체를 부정해 버림으로써 마음의 평을 찿고 스스로 불안을 피하려는 것을 말한다.

9. 전환
가) 심리적 갈등이 신체감각기관 및 수의근육계의 증상으로 표출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나) 전환에 동원되어지는 방어기제로는 억압, 부정, 동일시 등이 있다.
예 : 못된 상관을 때려 죽일만큼 미워하는 사람에게 어느날 갑자기 오른팔에 마비가 오는 것

10. 전치
가) 원래는 무의식적으로 불특정대상에게 주었던 것인데 자기의 감정을 주어도 덜 위험한 대상에게로 옮기는 방어기제이다.
나) 전이나 공포증은 전치에 의해서 생긴다.

예 : 언니를 미워하는 동생이 언니의 공책을 찢어버리는 행위. 정치인을 싫어하는 사업가 할아버지가 정치인이었던 자기 아내에게 화를 내는 경우.

11. 상징화
가) 어떠한 대상이 있는데, 그 대상을 나타내는 감정가치를 다른 대상에게로 이동시키는 방어기제.
나) 이때 원래의 그 대상은 금기의 성질을 띠고 있으며 대체되는 대상은 비난 받지 않을 무난한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

다) 억압된 충동이 상징화를 통하여 증상으로 나타나면 그 양상이 원래의 충동과 너무나 다르므로 그 상징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라) 꿈은 대표적인상징화의 산물이며 무의식의 언어이다. 예로, 우리나라의 상징은? 무궁화, 태극기 자기형님은 태양이요 자기는 달이라고 말하는 정신분열증 환자의 경우, 그는 형에게 마치 달이 태양에게 의존하고 있듯이 의지하고 있었다.

12. 해리
가) 마음을 편치 않게 하는 성격의 일부가 그 사람 자신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의 독립된 성격인 것처럼 행동하는 방어기제로서 이중인격이 대 표적인 예이다.
나) 현실적인 고통을 참고 처리할만큼 성숙되지 못한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큰 고통에 직면했을 때, 해리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는데 익숙해져 있었다면, 우리가 흔히, 귀신이 붙었다고 이야기하는 병적 증세로까지 진전 되어질 수 있다. 예를들어, 엄청나게 심한 시집살이를 하던 30대 주부가 시아버지 귀신이 붙었다 하여 병원에 입원한 예.

13. 격리
가) 과거의 고통스러운 사실은 기억을 하지만, 그 사실과 관련되었던 감정은 의식 에서 격리 되어 무의식 속으로 억압되어져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는 느끼지 못하게 된 것으로서, 강박장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이다. 예를들어, 자기와 심하게 싸운 상사를 죽이고 싶다는 공격충동을 느꼈던 사람이 자 기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닐까하여 서류를 확 인하고 또 확인하는 반복행위를 한다든가 또는 퇴근하여 몰고 온 차의 범퍼에 자기도 모르게 사람을 치여 피가 묻지 않았을까 확인하는 증상이 있다고 치자. 서류를 확인한다든가 범퍼를 확인하는 것은 분명 공격적인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업무를 싫어한다거나 어떤 사람을 차로 치어버리려고 하는 따위의 공격적인 감정을 스스로 느낄 수 없는 경우, 이 사람은 격리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너무나 부도덕하고 무서운 「상사살해감정」에 대해서 무의식속으로 억압·격리시킨 것이다.

14. 보상
가) 실제적인 것이든 상상의 것이든 간에 자신의 성격, 외모, 지능 등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서 취하게 되는 무의식적인 노력을 말한다. 즉, 심리적으로 어 떤 약점이 있는 사람이 그 약점을 보완시키기 위해서 다른 어떤 것을 과도하 게 발전시키는 정신현상을 말한다.

15. 합리화
가) 합리화란 자기보호와 체면유지를 위해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어기제이다.


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어떤 동기에서 나온 자신의 행동을, 나름대로의 이론체계에 맞추어진 이유를 들어 설명하는 것으로써, 자신의 행동 속에 숨어 있는 실제 원인은 의식에서 용납할수 없는 내용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기 자신은 그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 역시 대부분이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실제 내용을 지적당하게 되면 그는 화를 내게 된다.
 

다) 논리불통 심리란,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두개의 심리적 현실을 공존시키면서도 어떤 갈등도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그러나「논리불통」자는 인격 성장 저해 → 자기혼란 → 대인관계곤란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끝내는 자기 파멸을 맞게 된다.

라) 합리화란 거짓말과는 다르다.

합리화 → 무의식의 방어기제이므로 자신의 설명[합리화]이 허구라고 의식 하지 못함.
거짓말 →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설명[거짓말]이 허구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음.
예를들어, 바람둥이 총각이 처녀성을 요구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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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민노씨 2007/08/11 20:18 # 삭제

    댓글을 쓰다가 글이 다소 길어져서요.
    트랙백 보냅니다. : )
  • 명랑이 2007/08/11 22:15 #

    민노씨// 감사합니다. 공연히 번거롭게 해 드린게 아닌가 걱정되는군요.
  • 지나가다 2008/06/22 22:58 # 삭제

    그래서 지금은 어떤 시대이길래 집단광기와 파시즘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것이 천부당만부당해진 것일까?

    ==> 디워빠들을 씹는건 좋은데 거기에다 '집단광기'니 '파시즘'이니 하는 부적합한 딱지를 붙이는게 부당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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