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점을 전략경영에 도입한다면 데이터는 어디에서? 일상성찰



이건 제도화이론에도 접목이 될 것 같은데..

이번 주 주제가 네트워크 관점이어서 세 편의 논문을 리뷰했는데, 강의를 이끌어주신 박사과정 컨설턴트분께서 이 이론에 대해서 실증분석을 한다면 석유화학공단을 가지고 하면 연구가 쉽겠다고 하셨다. 관련있는 기업들은 죄다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을테니 지도 펼쳐놓고 배관만 따라가면 되는거 아니겠느냐는 이야기였다. 일리있는 말이다.

나는 하지만 그보다 스윙 동호회와 스윙 바(swing BAR)를 생각했다. 동호회를 중심으로 하는 바 산업은 그야말로 동호인 하나하나간의 네트워크에 기대어 창생사멸을 하고 있다. 동호인 중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새로운 동호회를 만들고 새로운 바에 연결을 지으면 그걸로 새로운 비지니스가 시작된다. 이 동호회와 바가 잘 되느냐 망하느냐는 순전히 이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의 사회자본(social capital)에 기대고 있다.

동호회원간의 관계는 쌤(강사)와 강습생, 또는 동기(선후배)강습생으로 이어져 있어서 Burt 네트워크와 Coleman 네트워크가 공존하고 있는 네트워크 모형이 성립한다. 그리고 각 동호회간의 인적 교류도 나름 활발한 편이며, 이 인적교류 역시 각 동호회에서 sturctural hole을 차지하는 사람들간의 연결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동호회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운영이 되고 있어서 명단, 회원수 등을 확보하기가 쉽다.

이러니 스윙 바가 괜찮은 데이터 수집 수단이 아닐 수 없다는 얘기. 이래서 내려지는 또 하나의 결론, 역시 사람은 배경이 다양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연구하려면 노가다 만만치 않을것 같다. 그냥 울산공단 지도나 하나 사는게 백배 편하지.)


덧.
제도화이론은 어떻게 스윙 바 산업에서, 그리고 동호회 커리큘럼에서 하는 활동이 비슷한지에 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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