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춤을 춥니다. 공개전언



그리고 그 사실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나의 취미는 스윙댄스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잘 하고싶기 때문에 시간과 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즐겁습니다. 이 활동은 불법적이지도 않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도 않으며, 사회적으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는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내가 춤을 춘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 사실이 나에게 불리하게 이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떠한 맥락에 끼워넣을 경우 그 사실의 불리한 이용이 나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나는 내가 속한 동호회의 명단이 대중에 공개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그러한 공개가 강제될 경우 이러한 강압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저항할 용의가 있습니다. 나는 이 의사의 관철이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상식에 근거한 권리라고 믿으며,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권리가 동등하게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나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및 '한국교원노동조합' 조합원 명단공개에 반대하며,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무시한 이와 같은 처사의 부당함에 분노함은 물론, 이에 대한 상기 교직원 단체들의 저항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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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ediocris 2010/04/27 08:45 #

    댁이 개인적으로 춤추는 것에 대해 누가 알려고 하겠어요? 아마 아무런 관심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댁이 스윙댄스에 대해 공개적 관심을 표한 전교조라는 특정 집단의 일원으로 춤을 춘다면, 누군가는 어떤 형식으로든 관심을 가질 겁니다.
  • 모모 2010/04/27 09:30 #

    중요한 게 관심의 유무가 아니지요.
  • 명랑이 2010/04/27 10:47 #

    Mediocris// "전교조는 전교조니까 명단이 공개되어야 한다." 라는 명제는 동어반복적입니다.

    모모// 제가 글을 어렵게 썼나봅니다.
  • Mediocris 2010/04/27 11:13 #

    제가 언제 "전교조는 전교조니까 명단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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