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7회 광복절 기념식 축사 감상 일상성찰



광복절 축사가 원래 이랬나?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프로젝트 따위.. -_-;;;) 느즈막히 일어나서 거실로 나가는데 TV에 가카가 똵!!! 가만 보니 광복절 기념식인데, 이 양반은 뭔 광복절 축사에 주구장창 경제 얘기만 늘어놓나? ㄱ- 이게 광복절 축사야, 아무도 안 듣는다는 라디오 시정연설이야?

말미에 가서 북한이랑 일본이 어쩌고 언급은 하는데, 그나마도 당사자들을 겨냥해서 말하지는 못하고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걸 보니 저 양반도 말년에 힘들긴 힘들었구나 싶더라. 바짝 쫄았어, 그냥. 여기서 한 가닥 연민이 들어 차마 "대북정책이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성과를 내고 있다는데, 그 말을 연평도 가서 함 해 보시지?" 같은 말은 그냥 안으로 삼켜야지 싶더라.

마지막에 "임기 마지막 날까지 일하고 또 일하겠습니다." 하는데 가만 계시던 아버지 曰, "잘 해야지, 열심히 하면 되나?" 내가 효심이 지극한 편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뽑으셨잖아요." 같은 말은 차마 못하겠고, "예전에 데모할 때 보니까 '아무것도 하지 마라 하루하루 불안하다.'라는 표어가 있습디다." 했는데 여기서 아버지 빵~!!

뭐, 광복회에서 뭐라고 욕이나 안 하면 다행이겠다 싶다. 그렇지 않아도 그쪽에서 이명박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오늘 하는 소리를 보니 아주 대놓고 까일만 하다. 그래도 말년이라고 조용히 넘어가 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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